"다양한 아리랑 만날 수 있을 것"
  • ▲ ⓒ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13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11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 야외무대에서 개막된다.

    페스티벌 개막은 개막식 형태가 아니라
    한 편의 음악극처럼 펼쳐진다.  

    개막공연 음악감독을 맡은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씨가
    2013서울아리랑페스티벌을 위해
    작사 ‧ 작곡한 <광화문 아리랑>이 이날 초연된다. 

    개막공연에서 다양한 아리랑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춘희 명창의 강원도 아리랑, 본조아리랑에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 명창이
    <영천 아리랑>과 <온성 아리랑>을 불러
    모처럼 남북한 아리랑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판소리 명창 전인삼, 왕기철, 왕기석씨를 비롯해
    전남대 판소리합창단 50인의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상주아리랑 진도아리랑 합창은 민요로서
    아리랑의 흥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공연 전출연진과 김상범 서울시부시장,
    윤영달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장(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어린이중창단이 손에 손을 잡고 함께 부르는
    <본조 아리랑>을 비롯해 출연진 전체가
    임동창 작사 ․ 작곡의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부르는 순서도 마련돼
    아리랑으로 전 세대가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의 피날레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의 기념비적인 록그룹
    <산울림>의 리더인 김창완이
    2008년 결성한 김창완밴드의
    록버전 아리랑 공연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2013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오는 11일 부터 13일까지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
    www.seoularirangfestival.com
    www.facebook.com/seoularirang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79-7804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사진제공=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