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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관문 공항이자 동북아 거점 공항인 양양 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진에어가 손을 잡았다.
강원도는 4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양양 국제공항과 중국, 제주 등 국내·외 공항 간 부정기 항공노선 개설을 위해 진에어 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와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협약 내용은 양양공항에서 중국 주요 노선과 제주를 부정기 운항하는 항로 개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운항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내년 4월부터 2016년 3월 말까지다.
이를 통해 도는 양양공항으로 중국관광객을 집중 유치, 도내 관광자원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 주요 도시와 안정적인 전세기 운항 노선 확보를 토대로 정기노선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양양공항이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도의 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을 앞당길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