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진 가을 피부엔 수분관리, 재생관리가 현명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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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순의 스킨케어 톡톡 6> 뜨거운 태양과 함께 여름휴가를 마음껏 즐기고 온
고객들의 고민은 여름이 지나고 피부의 흔적과 함께
[환절기 손상된 피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하는 것이다. -
휴가 후 피부에 남은 것은 빨갛게 달아 오른 예민해진 흔적들이다.
들떠있는 각질과 함께 건조해진 피부와 거뭇거뭇 자리 잡은 색소침착이나
주근깨와 잡티의 흔적이 내 피부를 더욱 자신감 없게 만들고
거울을 보면 짜증스럽고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이제 휴가를 다녀온 고객이라면 적신호가 켜진 피부에
최상의 관리로 본격적인 가을맞이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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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때 손상된 피부는 대개 [자외선] 때문이다.휴가 후 이루어지는 케어에 있어 가장 선행 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진정관리]로,
이와 함께 따라와 주어야 하는 것이 [보습]과 [재생관리]이다.
예민한 피부들은 대체로 피부장벽이 손상되어 수분 부족으로 건조해지는데
그로 인해 따가움을 호소하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그대로 방치해 둘 경우 진피층의 콜라겐 손상과 함께
탄력이 떨어져 늘어진 모공과 주름으로 이어지게 된다.
장시간 뜨거운 태양과 열기로
손상된 피부에 바로 스크럽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한 칙칙해진 피부에 화이트닝이 급하다고
미백관리로 바로 시술에 들어가는 것도 피부를 자극 하는 행위다.
수분을 빼앗겨 생긴 색소침착에 섣부른 미백관리는
피부를 더욱 건조시킬 수 있으므로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를 먼저 진정시킨 뒤
손상된 피부보호 장벽을 회복시키는 진정과 재생관리 후
다른 관리에 들어가야 부작용 없이 회복된 당당한 생얼 피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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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전엔 [슬리밍관리]에 주력했다면,
휴가 후 환절기 피부관리는 극도로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과 동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수분관리와 함께
피부장벽을 보호해 주는 재생관리로 피부를 회복시켜 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피부가 회복된 후 칙칙해진 잡티나 색소 침착이 남아 있다면
이차적인 미백과 재생관리를 꾸준히 받을 것을 권한다.
그러나 전문가 관리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다.
집에서 하는 자가관리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매일 바르는 화장품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매일 바르는 화장품이 내 피부에 맞는지
꼼꼼하게 체크해서 선택해야 하고
이와 함께 전문관리를 함께 병행한다면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손상된 피부에 수분공급이 중요하다고 해서
수분 크림만 바르면 건조함은 해결되지 않는다.
피부 보호 장벽을 회복, 유지시켜 줄 수 있는
히알루론산, 쉐어버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하게 자기 피부를 지키는 방법이다.
전문 피부관리 이상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피부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숙면과 섭생
그리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힐링]이다.
손상된 피부에는 우리 몸을 회복시켜 주는
황산화제 성분의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과 견과류 등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몸과 마음이 함께 힐링될 수 있도록 충분한 숙면을 취해 주며
스트레칭과 명상으로 가을철 피부에 자신 있는 [당당녀]로 거듭나 보기도 하자. -
중구 명동 피부관리실 [스키니태] 송인순 원장현재 스키니태 에스테틱 대표 원장으로
글로벌 에스테틱리더협의회(GELA) 회장을 맡고 있으며,
화장품처방전문가협의회 CEO 회원과
재능대학교 미용예술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스키니태(www.skinytae.co.kr)는
최신 유행을 리드하는 아름다움의 메카, 명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30대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주요 고객층이다.
[사진출처 = 스키니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