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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필 초등학생 손편지

    가왕 조용필이 초등학생들에게 훈훈한 손편지를 받았다.

    10일 조용필의 음반 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경기 용인 성복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 25명과 오용훈 선생님은 지난 6월 2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 음악에 맞춰 자신들이 그린 그림들로 구성된 비디오를 게재했다.

    이들은 [바운스] 가사 내용에 맞게 창의적이고 귀여운 그림을 그려넣었다. 학교 수업시간에 그린 그림들로 만든 이 영상을 본 조용필은 고마운 마음에 아이들에게 19집 머천다이즈 T셔츠를 선물로 보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조용필은 같은 반 25명의 아이들에게서 “[바운스](Bounce) 노래는 너무 재미있고 힘이 솟아요”, “저희 가족 모두 조용필 아저씨 팬이에용. 조용필 아저씨가 준 옷으로 엄마, 아빠에게 자랑했어요”, “노래가 나오면 저절로 따라 부르구요. 안 부르면 아쉬워요. 계속 생각이 나요” 등의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를 받았다.

    이에 조용필은 4학년 5반 아이들을 9월 28일 수원에서 개최되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 초청했다.

    한편, 조용필은 11일 오전 10시 새 뮤직비디오 [설렘]을 공개했다.

    (조용필 초등학생,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