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읍 출신..83년 일본으로 건너나 귀화'치맛바람' 등 혐한 서적 40여권 출산..혐한류 대표주자 부상

  • 각종 혐한 서적과 기고문을 통해
    대한민국을 비하하는 [망언]을 일삼던 친일파 오선화(57·일본명 고젠카)가
    제주도 내 [노른자위 땅]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는 29일자 보도에서
    "오선화가 5월 2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일대 대지 974㎡ 중
    743㎡를 1억 9,300만원에 사들였다"고 주장했다.

    오선화가 사들인 토지는 성산일출봉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는 잡초가 무성한 [불모지]에 가까운 땅이지만,
    인근에 왕복 2차선 도로가 들어설 예정이라, 상당한 투자 가치가 있는 곳으로 전해졌다.

    오선화는 1999년 8월 해당 대지 중 231㎡를 이미 매입한 바 있다.
    따라서 대지 974㎡에 대한 [소유권]은 전적으로 오선화 한 사람에게 넘어가게 됐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 인근 주민은
    "오선화가 친·인척이 소유하고 있던 지분을 모두 인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산읍이 고향인 오선화의 언니가 현재 성산에 살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56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태어난 오선화는
    1983년(당시 27세)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소재 모 클럽에서 일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98년 일본으로 귀화한 오선화는 일본 다이토문화대를 졸업하고
    도쿄 외국어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다쿠쇼쿠대에 재직 중이다. 

    다쿠쇼쿠대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해괴망측한 논리를 만들어낸
    극우인사 시모조마사오가 재직 중인 학교.

    오선화는 그동안 일제강점기 시대를 왜곡하거나 미화,
    한국인을 폄하하는 다수의 글을 올려 한국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혐한류]의 대표주자다.

    일각에선 이런 그를 [현대판 매국노] [현대판 이완용]이란 치욕스러운 별명으로 부르기도.

    오선화는 일본으로 귀화한 뒤로
    <치맛바람>, <나는 어떻게 일본 신도가 되었나>,
    <반일 한국에게 미래는 없다>, <한국 병합의 길> 등을 출간해
    한국 여성을 비하하고, 상대적으로 일본의 침략을 정당화하는 망동을 저질러왔다.

    오선화는 지난 4월 아베 총리가
    자신들의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발언을 한 직후,
    총리관저에서 식사 대접을 받는 등
    일본 내 극우 정치인들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친일 전력] 때문에 오선화는
    지난 7월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으나
    입국이 거부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오선화의 제주도 땅 매입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국을 배신한 사람이 어떻게 조국의 땅을 사고 팔수 있느냐"며
    격앙된 모습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

    [미래도 없는 나라의 땅은 왜 사냐?]
    [입국 금지 대상이 된 사람이 어떻게 제주도 땅을?]
    [사들인 땅 도로 토해내야..]
    [한국은 싫어하면서, 한국 땅은 사랑하나?]
    [매국노에게 땅을 주는 일은 우리의 영혼을 팔아먹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