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원 근황

    배우 도지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도지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6일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말의 순정> 종영 후 최근 도지원 배우가 <현기증> 고사를 마쳤다고 하네요~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합니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 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도지원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도지원은 순백의 흰 블라우스 차림으로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한층 더 아름다워진 미모를 자랑했다. 뽀얀 피부에 반달 눈웃음, 싱그러운 미소는 청순한 매력을 자아내며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앞서 배우 도지원은 최근 종영한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생계형 작가 강수지로 분해 철없는 아들과 남편을 챙기는 강인한 주부, 때로는 엉뚱하고 소녀 같은 여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영화 <현기증>으로 <펀치레이디> 이후 6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도지원은 극중 치매에 걸린 엄마(김영애)의 큰 딸 영희 역을 맡아 엄마로 인해 큰 상처를 안게 되는 모습을 특유의 섬세하고 밀도 있는 연기력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도지원을 비롯 김영애, 송일국, 김소은이 출연하는 영화 <현기증>은 올해 영화 <가시꽃>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이돈구 감독 작품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엄마와 그의 딸들이 겪는 이야기를 담는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9월 크랭크인한다.

    (도지원 근황, 사진=나무엑터스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