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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문지훈)가 사이먼디(쌈디)를 겨냥한 새로운 디스곡을 통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스윙스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Swings - 신세계 (King Swings Part 3)”라는 글과 [신세계]란 제목의 음원을 공개했다.
공개된 [신세계]는 앞서 사이먼디가 공개한 곡 [콘트롤](control)의 일부 내용에 반박하며 그를 향한 비난의 메시지를 담았다.
스윙스는 [신세계] 가사를 통해 “내가 잔인하다고? 난 이제야 노트를 폈어. 원래 널 깔 생각 없었어 진짜로 전혀. 근데 XX오리한테 헛소리하고 날 까며 얘넬 응원해?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너가 너를 묻었네 너가 나를 배신했을 때 내 친구나 가족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나를 XX 바보로 만들고 근데 이제는 내가 술래라고 모든건 돌고 도는거 인과응보 문제야”라고 밝혔다.
또한, “그저께 통, 센스와 함께 잔을 부딪혔어. 내가 회사 퇴출당할까봐 걱정하더라고. 과거는 잊고 자기 회사랑 다시 함께 하자고. 진짜 운도 없다. 혼자 된 것 같지. 그게 3년전 내 기분. 이젠 새로운 아 통이 과걸 후회한다고? 우정 팔지마 형 넌 필요없는 사람 너무 쉽게 날리잖아. 센스가 그랬지, 나한테 니 얘기 한 적 없어. 센스 퇴출, 뒷통수 얘긴 통이 말해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건 터지자마자. 넌 가만 있잖아. 어제 센스한테 전화했나봐? 이건 아예 센스한테 들었지 직접. 니가 낸 논문 헛점투성뿐. 쇼미더 머니 내가 나가서 한 뻘짓? 이 가사 보자마자 크게 웃으면서 멈칫. 나 몇년전에 당구치다 티비를 봤지. 핑크색 발레리나 복 입고 있던 건 쌈디. 나 요즘 살만해. 너보다 행사 많아. 어제 니 고향에서 랩했어. FXXX 쌈디! 하니까 다 박지성 골처럼 소리 질렀어. 봤지?/ 너 랩 진짜 구려”라고 수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대중들에게 스스로 책임감을 느껴. 내가 여기서 실패를 하면 이 문화는 또 악순환을 돌거고 우린 거리 양아치로 전락하게 돼 내 자존심이 그건 허락 못해. 다들 뭐라고 하든 이제 난 그저 내 갈 길을 쭉 갈게”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스윙스는 오는 2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 코너 [쇼! 스타중심]을 통해 디스전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