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년 전 충격적으로 불어난 몸매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던
    왕년의 스타 왕조현(47)이 이번엔 [성형 논란]에 휘말려 주목된다.

    23일 각종 중화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왕조현은
    최근 비밀리에(?) 홍콩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쇼핑을 즐기는 등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확연히 달라진 왕조현의 외모.
    현지 언론에 포착된 왕조현의 얼굴은 전성기 시절과는 사뭇 달랐다.

    여러차례 성형을 한 듯 빵빵해진 얼굴은,
    영화 <천녀유혼>의 [절세가인] 소천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다.

    172㎝의 큰 키는 여전했지만, 전반적으로 살이 찐 몸매에,
    어색하기 이를 데 없는 눈과 코 등은
    한때 왕조현을 짝사랑했던 수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물론 현지 언론에 보도된 왕조현의 모습은
    수년 전 공개됐던 모습보다는 한결 나아진 상태였다.
    아마도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한 듯,
    왕조현은 비교적 정상 체중으로 돌아와 있었다.

    하지만 외모에 지나친 신경을 쓴 나머지
    얼굴에 무리수(?)를 뒀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성형 전문가를 자처하는 국내 네티즌들은 이미
    왕조현의 [성형중독]을 확신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왕조현 자신은 이같은 세간의 의혹을 인정하지 않는 눈치다.

    그는 성형 의혹이 제기되자,
    당일 호텔 객실 안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바이두 닷컴에 게재했다.
    자신의 얼굴은 [무공해 천연산]이라는 [무언의 반론]이었다.

    2001년 영화 <유원경몽>을 끝으로 홍콩을 떠난 왕조현은
    현재까지 캐나다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