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대란] YB, 19금 공연 "한계를 뛰어 넘을 것"

19일 서울 합정동 앤트러사이트에서 
YB, <창고대란>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YB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미스터리>, <우린 짝패다>, <푸시 오프>(PUSH OFF) 등
세 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19금 공연]을 표방하며 공연장 내에서
[주류] 혹은 [드링크 음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멤버들은
“이번 공연에서 기존 공연에서 보여줬던
모든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보통 공연장에서 알콜 섭취를 잘 못하지 않나.
와서 즐겼으면 좋겠다.
흥건히 젖을 거니까
갈아입을 옷도 갖고 오셨으면 좋겠다.
정말 정신이 나가 속옷을 던지시는 그런 모습까지 꿈꾸고 있다.
그래서 그게 빅이슈가 됐으면 좋겠다.

   - 드러머 김진원

우리 스스로 한계를 없애는 공연이 될 거라 생각한다.
오시는 분들도 그 한계를 깨러 오셨으면 좋겠다.

   - 기타리스트 허준

한편 베이시스트 박태희는
[드레스 코드]를 언급하며
“짧고 얇은 옷이었으면 좋겠다”고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끌어내기도 했다.

윤도현은
"작은 공연이라고 적당히 연출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시 한 번 이번 공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고
심혈을 기울인 무대임을 강조했다.

YB가 만드는
실내에서 하는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알콜과 함께 광란의 밤을 보낸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최고의 연출 팀을 섭외했다.
작은 곳에서 한다고 대충하는 것이 아니다.
기대가 정말 크다.

   - 윤도현

이번 공연은 2011년 <通하다> 이후
YB가 2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공연으로,
8월 30일 오후8시, 31일 오후 7시, 9월 1일 오후 6시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 사진= 이미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