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정원 특검? 터무니없는 억지주장!"

새누리당이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에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과 관련,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정치공세를 강력 비판했다. 

"(청문회에서) 여러 각도에서 심문을 했지만 
국정원 댓글 의혹과 관련해
야당이 주장하는 어느 것 하나도
진실임을 밝히지 못했다.

청문회 국정조사가 비교적 차분히 진행되고 있는데도
민주당 일각에서는
또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억지주장이 어디까지인지 알수 없다]며 
개탄했다. 

"재판이 진행 중이고 국정조사도 하고 있다.
민주당 스스로 [검찰 공소장이 훌륭하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는
[검찰 수사 결과를 못 믿겠으니 특검하자] 한다.

민주당 주장의 끝은 과연 어디인지,
무엇을 얘기하는 것인지 구분할 수 없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장외투쟁 올인하는 민주당의 무책임한 행태를
질타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 측에 여러 차례 결산국회 소집에 응할 것을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현재까지 장외투쟁에 골몰하며
결산국회 문제에 답변하지 않고 있다.
참으로 답답하고 무책임한 모습이다."

이어, 
8월 결산국회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어떤 정치적 목적이나 의도에 상관없이
반드시 실시돼야 하는 것이다.

여당만의 단독 결산국회가 되지 않도록
민주당은 과거의 촛불을 끄고 미래를 책임질 민생정당,
정책정당으로 돌아오기를 간곡히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