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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애국가 연주영국 출신 록밴드 뮤즈(Muse)가 한국 관객들에게 애국가 연주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19 시티브레이크에서 뮤즈는 헤드라이너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뮤즈는 “안녕하세요. 한국에 다시 와서 좋아요” 등 한국말을 구사하는가 하면, 쟁쟁한 히트곡들로 팬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컬 겸 기타리스트인 매튜 벨라미는 서툰 한국어 인사와 함께 애국가 반주를 기타로 선보였고, 이에 3만 5천여 관객들은 애국가 합창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해외 톱 뮤지션이 자신의 곡이 아닌 애국가로 떼창을 유도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앞서 뮤즈는 지난 4월 새 싱글 [패닉스테이션] 뮤직비디오에 일본 제국주의 상징 욱일기를 차용한 사실이 드러나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뮤즈 외에도 이기 앤드 더 스투지스, 림프 비즈킷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정차식, 트램폴린, 장기하와 얼굴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마스터포와 김완선 등 국내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뮤즈 애국가 연주, 사진=현대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