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혜정이 남편이 있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2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올드보이>와 <웰컴 투 동막골> 등으로 연기파 여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강혜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충무로 대표 여배우인 만큼 앞으로 좋은 연기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혜정은 보석 같은 연기파 여배우다. 적극적인 연기 활동을 펼치고자 한 이번 행보가 영화계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혜정은 1998년 방송됐던 인기드라마 <은실이>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영화 <올드보이>, <웰컴 투 동막골>, <연애의 목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1년 영화 데뷔작 <나비>로 제5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뒤 제2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제43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제4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조연상, 제26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설경구, 이정재, 박성웅, 송지효,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박유환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