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기가 부성애로 안방극장을 울린다.이준기는 8월 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에서 딸바보 장태산으로 변신한다.
7일 공개된 스틸사진은 장태산(이준기)과 딸 서수진(이채미)이 처음 만나는 장면. 서인혜(박하선)에 피검사를 부탁받고 병원에 왔던 장태산은 우연히 딸 서수진을 만난다. 장태산은 공을 주워달라며 자신을 부른 처음보는 아이에게 묘한 떨림을 느낀다.
촬영 당시 이준기는 또박또박 대사를 하는 아역배우 이채미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잠깐이라도 틈이 나면 재밌는 표정으로 이채미를 웃기기도 하고, 볼을 쓰다듬는 등 딸바보 모습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생애 처음으로 부성애를 표현하는 이준기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