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석진이 일고(故) 성재기 추모글과 관련해 [일베충](일간베스트 저장소 이용자를 비하하는 표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하석진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인의 의견들 중 꽤나 동의하고 있던 사항들을 갖고 있던 사람으로서 진영과 관계없는..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고 명복을 빕니다. 미천한 SNS 계정으로나마 애도를 표하며. RIP”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혹시 일베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비난했고, 이 글이 논란이 되자 하석진은 글을 삭제하고 직접 해명에 나선 것.

    하석진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베충이고 조문을 가고 사실이 아니에요. 웬만한 댓글보고 놀랄 일 없었는데 아침부터 헉했네요. 정치적으로 뭐라고 어쩌고 할 수준의 트윗이었나요? 사람이 죽으려고 한다 퍼포먼스 하다가 며칠 만에 결국 사체로 발견된 뉴스가 기분 안 좋아서 한 얘기일 뿐”이란 해명글을 게재했다.

    이어 “일베같은 거 안해요. 나 거기 싫어. 그저 돈키호테같이 자기 생각만 펼치다 며칠 만에 떠난 사람이 안타까울 뿐.. 지지자도 아니었고 댓글에 놀랐습니다. 역시 퍼거슨이 진리였네. 괜한 소리를 끄적여서” 라고 밝혔다.

    이후 하석진의 해명에도 논란이 사라지지 않자 그는 해당 트윗을 모두 삭제하고 퍼거슨의 인터뷰 동영상을 하나를 링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