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3 학생들 울린 지문]이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12일 시행된 7월 고3 전국 모의고사에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대본 일부가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공개된 대본의 내용은 영화의 마지막 부분으로 자궁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중년의 여성이 가족들을 걱정하며 숨을 거두는 장면이 묘사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해당 영화사인 수 필름은 공식 트위터에 “오늘 고3 전국모의고사 국어 A형 지문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대본 일부가 출제돼 시험장이 훌쩍 훌쩍… 눈물 바다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전해드립니다. 가슴 짠한 아름다운 영화였죠. 벌써 2년이나 되었네요”라고 전했다.

    지난해 4월 개봉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자궁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중년의 여성이 가족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렸다.

    [고3 학생들 울린 지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3 학생들 울린 지문 눈물이 핑~”, “이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고3 학생들 울린 지문 감동이다”, “영화 대본이 시험문제에도 등장하구나”, “고3 학생들 울린 지문 나라도 눈물 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고3 학생들 울린 지문, 사진=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