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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부원찬)은 8일 오후 세종시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공단은 지금의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2015년 세종시로 이전한다.

    새 청사는 세종시 1-2 생활권 부지에 6,600㎡ 규모로 들어서며,
    선박 관련 연구시설과 국내외 선박종사자 교육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국내에서 운항하는 각종 선박에 대한
    정기검사 등을 실시해서,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정기검사를 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한다.

    공단은 어선을 비롯하여 여객선, 화물선 등에 대한 선박검사와 선박 건조, 감리 등 기술수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해상교통안전 진단업무, 온실가스 감축 관리 및 보험검사 등 해양안전 전반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단은 세종시 이전을 계기로 선박안전기술을 해외에 전파하는 국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에서는 선박안전에 대한 기준 및 검사시설이 부족한 상태이다.
    공단은 지금까지 축적한 기술을 이들 국가에 전파하는 해외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부원찬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