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단협 회원들의 분노...2000년 [김대중-김정일 대화록]도 공개 요구
  • “NLL 포기와 관련된 자들을 모두 색출해 처벌하라!”
    “김대중-김정일 대화록도 모두 공개하고,
    종북패당세력 처벌 후 북송하라!”


    6일 오후 6시 30분 무렵,
    서울 광화문 옆 청계광장에 모인 3,000여 명의 요구사항이었다.

  • 이들은 보훈단체인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총회장 이형규)>,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와
    전직 경찰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재향경우회(회장 구재태)>,
    전직 군인들이 모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
    <육해공군해병대 예비역 연합회(회장 신영철)>,
    <대한민국 지키기 불교도 총연합(회장 박희도)>,
    <라이트 코리아(회장 봉태홍)>,
    <밝고 힘찬 나라 운동(대표 박정수)>,
    <이북 도민회 중앙연합회(회장 홍성윤)>,
    <한국 자유 총연맹(총재 박창달)> 등 30여 애국단체 회원들이었다.

    30여 애국단체가 모인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이상훈 前국방장관. 이하 애단협)>이 주관하는
    <국가반역 공모세력 심판> 기자회견이었다.



  • 이날 모인 고엽제 전우회원과 전직 경찰, 예비역 군인들은
    최근 국정원이 공개한, 노무현과 김정일 간의 <NLL 대화록> 논란,
    민주당을 앞세우고 종북 세력들이 가세한 <국정원 국정조사 요구> 등에 대해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애단협 측에 따르면,
    당초 <서울시청광장>에서 집회를 가지려 했으나,
    서울시청이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시위> 주최 측에 집회 신고를 해주는 바람에
    부득이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 방식으로 집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애단협 상임의장,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
    <강영구> 前경찰대학장(치안정감),
    <김성욱>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
    <이영재>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노무현 前대통령이 2007년 10월 4일 김정일을 만나 한 이야기를 거론하며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느냐”고 비판했다. 

    <이상훈> 애단협 상임의장은
    기자회견 장소가 <청계광장>으로 축소된 데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오늘 애단협 회원들 모두 모이는 큰 행사를 하려
    시청광장에서 집회 신고를 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갑자기 좌파단체에 허가를 해줘서 이 곳으로 오게 됐다.

    좌파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되면서
    오는 8월 15일까지는 거기서 집회를 열 수가 없다.
    여기서 행사하는 것도 집회 신고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기자회견 겸 문화제가 된 것이다.”


    <이상훈> 애단협 상임의장은
    <성명서>를 낭독하는 대신
    노무현 前대통령의 <NLL> 발언에 대해 알고 있던 내용을 공개했다. 



  • “이미 나눠드린 성명서는 낭독하지 않겠다.
    대신 제가 생각하는 것 몇 가지 말하겠다.
    지금 서울시청 앞에는 (종북세력들이 모여)
    [국정원 개입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 정부를 타도하자]는 집회를 열고 있다.

    박근혜가 어떻게 당선된 대통령인가.
    우리가,
    애국시민들이,
    열심히 뛰어 만든 대통령인데

    국정원이 개입한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는 게 말이 되느냐.
    이 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가 열심히 뛰어 뽑은 대통령이라는 걸

    의심할 사람이 있느냐.

    그런데도 서울시청광장에서는
    [부정대선무효] 등의 구호를 건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런 좌파세력을 우리가 가만 놔둬야 되겠느냐.

    이번에 국정원에서 발표한 <NLL 대화록> 내용은
    사실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내용이다.
    <노무현>이 대통령할 때, 북한에 가기 전에도
    <국군의 날> 행사, 육사 졸업식 등 여러 번의 행사에서
    [NLL은 있어서는 안 된다],
    [NLL은 영토선이 아니다]라고 떠들어서

    제가 재향군인회 회장할 때 반대하는 집회를 여러 차례 열었다.
    군인들도 반대했다.

    그런 걸 잘 아는 대통령이,
    임기도 4개월 밖에 안 남은 때에

    왜 북한에 갔는지 의문이다.

    제가 생각하는 노무현 前대통령의 문제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우리 국군이 목숨 바쳐 지킨 <NLL>을,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NLL>을 적 수괴에게 갖다 바친 것이다.

    <NLL 대화록>을 보면 나온다.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나는 위원장님과 생각을 같이 한다],
    [NLL은 괴물 같은 것],

    [김정일 위원장님의 생각이 아주 좋다]
    이런 말을 했다.

    <NLL> 남쪽에 공동어로수역을 만들어서
    북한과 함께 고기잡이를 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이
    국정원 공개로 밝혀진 것이다.

    두 번째는,
    북한의 핵개발을 옹호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북핵 문제를 놓고 20년을 싸워왔다.
    이것 때문에 경수로도 만들고, 6자 회담도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나는 지난 세월 동안 6자 회담에서 북한 입장에 서서 미국과 싸워왔다]
    [북한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때로는 얼굴을 붉히면서 미국과 싸웠다]는 말을 했다.
    이게 말이 되느냐.

    세 번째는,
    한미 동맹을 해체하려 한 것이다.

    여기에 모인 분 대부분이
    [한미연합사 해체 및 전시작전권 전환 반대 1,000만 명 서명운동]에
    참여했던 분들이다.
    그런데 노무현은 김정일을 만나서 한미동맹을 없애고,
    작계 5029를 없애고,

    연합사를 없애는 데
    자기가 나섰다고 이야기했다.

    이게 간첩 아니고 뭐냐.

    우리 호국단체들은 이 세 가지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이상훈> 상임의장의 [사자후(獅子吼)]에
    참석자들은 “옳소”를 외치며 환호했다.
    <이상훈> 상임의장은
    <10.4 남북정상회담> 관련자들의 처벌을 호소했다.



  • “이 나라의 대통령이 간첩만도 못한 행동을 했다.
    <NLL 대화록>에서 김정일이 [그만 합시다] 하니까
    [오후에 시간 좀 더 내주십시오]라고 애걸을 한다.
    이게 대한민국 대통령이 적 수괴에게 할 소리인가.

    이제 노무현 대통령은 죽고 없다.
    하지만 그때 함께 간 사람들이 살아 있고,
    <NLL> 관련 대화를 준비한 사람들도 버젓이 살아있다.
    박근혜 정부의 검찰이,
    이들을 수사해 반역행위로 처벌해야 한다.

    <국기(國基)>를 문란케 하고
    간첩행위를 계획한 자,
    참석한 자,

    돌아와서는 [NLL 포기 발언이 없었다]고 국민을 속인 자들을 색출해,
    법과 국민의 힘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한다.”


    이어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이 참가자들 앞에 섰다. 
    <박세환> 회장은
    “노무현 前대통령이 대통령의 선서를 저벼렸다”고 지적했다.



  • “노무현 前 대통령은
    김정일과의 회담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지켜야할 세 가지 의무를 저버렸다.

    첫째는
    우리의 영토선인 NLL을 헌법 문제가 아니라고

    김정일에게 맞장구침으로써 헌법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

    둘째는
    북한 핵개발을 옹호하고,

    우리 동맹인 미국을 제국주의 국가라고 비난하는 등
    군통수권자로서의 책임을 내팽개쳤다.

    셋째는
    적 수괴 김정일에게 굽실거림으로써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써의 품위마저 저버렸다.”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은 이어
    현재 [국정원 대선개입-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치는 사람들의 뒤에는
    [종북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노무현前 대통령은
    2007년 10월 김정일과의 회담에서

    보통 사람이 제 정신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특히 국군 통수권자의 입장에서는 절대 하면 안 되는
    [이적행위]를 저질렀다.

    이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는 데 앞장섰던,
    지금의 야권과 종북 세력은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란다.

    그런데도 야권과 종북세력은 <NLL 대화록> 안에
    [NLL 포기]라는 단어가 없다고 하는가 하면,
    <국정원 댓글 사건>을 부풀리고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대학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촛불시위를 벌이는 배후에는
    종북세력이 있다.
    그렇지 않느냐.

    종북세력은
    2002년에는 여중생 2명의 교통사고를 내세워
    반미 분위기를 키우고,
    이명박 정권 초기에는 광우병을 내세워 국정을 마비시켰다.

    지금의 <국정원 촛불시위>는
    안보를 최우선으로 내건 박근혜 정부의 힘을 빼고,

    종북세력의 저변을 넓히려는 의도가 있다.

    우리 애국단체는 종북세력의 난동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이 기회에 종북세력을 발본색원해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
    우리가 나서야 한다.
    종북세력들이 더 이상 안보를 해치지 못하도록 노력하자. 

    2007년 노무현-김정일 회담에 관계한 사람들을 모두 찾아내 처벌하고,
    이들의 주장만 대변한 언론도 처벌해야 한다.
    [국정원 무력화 책동]을 벌이고 있는 주모자를 찾아내 엄벌에 처해야 한다.

    그리고 이 참에 종북세력의 실체를 낱낱이 파악할 수 있도록
    2000년 6월 <김대중-김정일 대화록>도 완전 공개해야 한다.”


    <재향경우회>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강영구> 前경찰대학장은 경찰 출신답게
    “NLL 반역 관련자를 모두 사법처리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 “6.25전쟁 당시 우리의 선배들은
    부모와 처자식을 뒤로 하고
    분연히 일어나,
    피 튀기는 전쟁터에서 생사를 걸고 싸웠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오로지 조국 근대화를 위해 싸워왔다.
    모두 사랑하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근대화를 이루기 위해
    뛰고 또 뛰었다.

    수많은 피와 땀과 희생의 댓가로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고,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의 경제강국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헌법체제를 부정하는 세력들이
    곳곳에서 활개치고 있다.
    이제는 국가정체성마저 흔들리고 있다.

    애국심도 실종되어 가고 있다.

    (NLL 대화록을 보면)
    우리나라 헌법에 따라

    국민 앞에 선서한 [국가원수]가 국가와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렸다.
    (김정일과의 대화는)
    정말 치욕적인 거래임에 틀림없다.

    대표적인 사례가 <NLL>이다.
    <NLL> 남쪽 해상은 국제법상,
    그리고 유엔에서 인정한,

    엄연히 대한민국 영토이고 영해이다.
    이를 우습게 여기는 공산집단과 평화협력지대를 만들면
    [평화]가 지켜질까.

    북한이 약속을 지킬까.
    절대로 지키지 않을 것이다.

    북한군이 어선으로 위장해 인천으로 들어오면
    수도권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이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지 않느냐.
    그럼에도 국민들을 무시하고 국론을 분열킨 정치인은
    대체 어느 나라 세력들이냐,
    대한민국 국민 맞냐.”


    <강영구> 前경찰대학장은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서도
    “숨은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 “지금 일부 세력들이 국가정보원 기능을 마비시키려 하고 있다.
    국정원을 마비시킨 뒤 그들의 목표는?
    분명 [박근혜 정권 타도]를 외칠 것이다.
    우리가 이걸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당연히 (주동자를) 찾아내 처벌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과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NLL 관련 국가반역에 가담한 자들을 철저히 색출해
    법에 따라 엄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북안보기능을 강화해 이적종북세력들을
    철저히 처벌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다.
    우리 모두의 희망인
    박근혜 정부를 위해

    모두가 똘똘 뭉쳐 종북세력을 타도하자.”


    <김성욱>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은
    <NLL 대화록> 공개를 놓고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든 여의도 정치인들을 향해 일갈했다.



  • “저희 고엽제 전우들은
    나라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월남전에 참전,

    사선을 넘나들며 싸웠던 용사들이다.
    지금 전쟁의 후유증으로 이름 모를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NLL 대화 규탄에 앞서,
    저는 요즘 여의도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하는 [작태]에 대해
    몇 말씀 드리고자 한다.

    국정원이 대공업무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댓글] 몇 개 단 것을 놓고,
    [대선개입]이라는 트집을 잡고,
    국정원을 [무소불위 기관]이라고 매도하고 있다.

    그런데 보자.
    대한민국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냐.
    바로 여의도에 있는 299명 국회의원들 아니냐.
    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남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13명 의원에게

    270여 명의 의원이 끌려 다니고 있다. 

    대한민국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앞바다에서
    북한 경비정이 내려오면 밀어내라고 (대통령이) 명령하면서 이미 무너졌다.
    바다가 모래사장이나 씨름판이냐,
    뭘 밀어내라는 말이냐.

    이날 우리 해군의 인재 <윤영하> 소령 외 5명이 북괴의 기습으로 전사했다.
    당시 [국가 지도자]라는 <김대중>은 뭘 했나.
    일본으로 월드컵 경기 관람을 하러 갔다.
    그런데도 우리 국민들은 정신 못 차리고,
    2002년 12월 또 다시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뽑았다.

    <김대중>이 나라를 팔아먹고,
    북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애국열사들의 명단을 전달해 일망타진하고,
    그들에 대한 처벌을 시도했다.
    그때 이미 대한민국은 김정일에게 넘어간 것이다.

    이번에 <NLL 대화록> 문제를 시작으로 해서,
    <노무현-김정일 대화록>뿐만 아니라
    <김대중-김정일 대화록>도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
    국민들이 알 것은 모두 알아야 한다.

    (대통령이) 나라를 팔아먹고
    [영해]를 내준 행위를 옹호하는
    민주당 등
    정치세력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낱낱이 밝혀내 처벌해야 한다.

    이제 두 번 다시 [종북패당]들에게 나라를 절대로 맡겨서는 안 된다.
    <노무현>을 추종하는 잔당세력들을 법으로 심판해 북으로 추방해 버리자.”


    참가자들의 분위기가 고조될 무렵
    <이영재>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이 나서
    “이제 국회에서 시작된 논란에 종지부를 찍자”고 호소했다.



  • “오늘 이 자리에 참가한 여러분은
    누구보다 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시민들이다.

    이 자리를 기점으로 우리나라가 무궁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박근혜 정부를) 도와야 한다.

    <노무현>의 [NLL 포기발언]을 담은 2007년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기로 한 데 이어
    <국가기록원>이 보관 중인 <NLL 대화록> 제출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한다.

    이는 <노무현> 前대통령의 [NLL 포기발언]을 밝혀내기 위한 조치라 보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국회에서 시작된 논란은 종지부를 찍고,

    [진실]을 밝히는데 의견을 모아야 한다.

    <NLL>은 지난 60년 동안 국군이 목숨 바쳐 지켜온 실질적인 영해선이며,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도 거론된 남북 군사경계선이다.
    따라서 <NLL 대화록>을 공개하는 건
    지난 세월 잘못 진행된 남북관계를 바로 잡는 시작이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소모적이고 무의미한 논쟁을 그치고,
    <NLL 대화록>에 관련된 모든 사실을 만천하에 밝혀야 한다.
    만약 (노무현 前대통령의) [NLL 포기]가 사실이라는 게
    다시 한 번 확인이 되면,

    이는 명백한 [국기문란행위]이므로
    사법당국이 조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여기에 관련된 [반역공모 세력]은 국민 앞에 공개사죄하고
    모든 법적 처벌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이들의 연설을 들은 참가자들은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있었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전면 공개와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이어
    2007년 노무현 前대통령이 NLL과 관련해
    <민주평통자문회의> 등에서 했던 이야기 등을 모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본 참가자들은
    “저걸 보고 어떻게 피가 끓지 않겠느냐”고 흥분했다.

    이어진 [자유 발언대]에 나온 한 학부모와 대학생 등도
    <NLL 매국노들>에 대한 [분노]를 삼키지 못했다.



  • "저는 평범한 한 학생의 엄마다.
    제 아이가 <전교조> 교사에게 잘못된 대한민국을 배우고 있었다.
    그래서 저는 <전교조>를 척결하자는 운동에 참여했다.

    <전교조> 척결운동이 곧 [애국운동]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현재 많은 언론이 국정원을 비난하고 있다.
    <NLL>을 포기한 <노무현> 前대통령의 발언을 공개한 것이
    [국격]을 떨어뜨린 일이라고 주장한다.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한 국정원이 국격을 떨어뜨린 건가?
    이게 맞는 말인가?
    이게 할 소리인가?

    그렇다면 노 前대통령이 김정일에게 굴종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을,
    영토선을 포기한 것을
    국민들이 모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가?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지금도 종북주의자들의 발언에 속은 젊은이들이
    촛불시위 현장에 있다.

    이제는 우리가 나서 종북세력의 문제점을 알리고
    젊은 친구들에게 올바른 대한민국을 전달해야 한다.

    우리는 종북주의자들보다 당당하다.
    100세 시대에 60~70대인 여러분들은 결코 나이가 많지 않다.
    대한민국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 바란다.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

       - <전교조> 척결 운동에 동참한 학부모

  • "대한민국은
    6.25전쟁 후 지금의 발전에 있기까지

    수 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나라라고 배웠다.

    많은 외신들이
    우리나라를 <쓰레기통에서 피어난 장미>라고
    표현할 정도다.

    저는 대한민국이 아직 선진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진국에는
    나라가 위기에 닥치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치는 고유의 정체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노무현 前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에도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영국 <마가렛 대처> 수상이
    1982년 포클랜드 전쟁에
    영국군을 보내겠다고 결정했고
    <마가렛 대처> 수상의 대척점에 섰던 노동당도 찬성했다.

    2001년 미국에서 9.11테러가 벌어진 순간,
    공화당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손에서 끝났다.

    만약 대한민국 대통령이 일본 수상과 만난 자리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포기한다고

    발언했다면 우리나라가 이처럼 분열됐을까?

    북한에 대해서는 일본과 다른 잣대를 대는 대한민국의 현주소가 안타깝다.
    저도 그랬지만,
    아마도 젊은 세대들이
    전교조 교사에게
    잘못된 평화, 통일, 진보, 민주의 개념을
    배웠기 때문인 것 같다.

    상식의 수준에서 생각하는 평화, 통일, 진보, 민주의 개념이 아닌 
    종북세력이 말하는,
    잘못된 개념을 배운 우리들에게

    애국단체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  대학생 


  • <애단협>은 이날 결의문을 발표하고,
    [종북반역세력] 척결 구호를 외친 뒤 자진 해산했다.

    인근 <서울시청광장>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위]를 벌이던
    좌파 시위대와의 충돌은 없었다.

    <애단협>이 이날 공개한 <NLL 반역 관련 동영상>은
    본지에서 입수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 다음은 <애단협>이 발표한 결의문과 성명서 전문이다. 



    우리의 결의


    애국단체총협의회는 국가반역공모세력 심판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반역을 모의하고,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태롭게 한 반역세력 일당을 철저히 색출하여 법에 따라 심판하라.

    하나, 반역공모세력을 색출, 심판하는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정치권은 이념과 정치적 이해를 초월하여 반역자를 심판하는 데 앞장서라.

    하나, 언론은 정치적 색깔을 배제하고, 오직 대한민국의 편에 서서 사실만을 국민들에게 밝히는 책임을 다하라.

    하나, 대한민국에서 자유와 풍요를 마음껏 누리면서 대한민국을 반역하고,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정권에 충성하는, 우리의 암적 존재인 종북반역세력을 이번 기회에 척결하자.



    성  명  서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지난 6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공개된 자료에서 노무현 前대통령이 실제로 국익을 해치는 일을 하고, 김정일을 상전 모시듯 한 사실을 보고,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한다.

    노무현 前대통령이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한, 반역행위는

    첫째, 김정일의 ‘NLL 무력화 전략’에 동조하여 우리 국군이 목숨을 바쳐 지켜온 서해 영해 포기를 시도했다. 이것은 우리의 영토주권을 적에게 넘겨주려한 반역모의를 용서할 수 없는 ‘외환(外患)’의 죄에 해당된다. 다행히 국민이 벌떼처럼 일어나 반역모의는 미수에 그쳤다.

    둘째 반역행위는 북핵문제와 관련하여 대통령 임기 5년 동안 북한의 입장을 변호한 것이다. 북한의 핵무장은 우리의 질적으로 우수한 군사력과 압도적인 경제력도 무력화되어, 북한의 적화통일 전력환경을 만들어 주는,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이다. 때문에 역대 정부는 ‘북핵불용’이라는 일관된 정책 아래 북핵 폐기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왔던 것이다.

    셋째, 국가방위체제의 근간인 한미연합방위체계 해체를 결정하여 국가방위력은 물론, 북한의 무력도발 억지력을 약화시킨 것이다. 노 前대통령은 김정일의 반미인식을 같이 하면서 한미연합사 해체를 결정하고,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작전계획 5029에도 반대했다. 북한이 무력도발을 하면, 미군이 ‘인계철선’ 역할을 한다는데 반대하여 주한 美2사단의 한강 이남 이동을 결정했다.

    정상회담은 자국의 국익을 추구하기 위한 최고의 외교활동으로 정권의 핵심 정책입안자들이 대통령과 함께 기획, 추진하는 것이다. 대통령 한 사람의 쇼가 아니다. 지금 망자(亡者)에 대해 죄를 물을 수는 없지만, 국가반역을 모의하고, 그동안 거짓말로 이를 은폐한 자들은 아직도 정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 활보하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

    정부는 노무현 前대통령과 반역을 공모하고, 가담한 자들을 철저히 색출해 어떠한 이념적, 당파적 이해도 초월, 오직 헌법정신에 따라 조사, 심판하는 국가의 도덕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

    언론은 대통령의 ‘반역혐의’라는 역사에 전례가 없는 사건에 접하여, 정치적 색깔을 배체하고, 오직 대한민국 편에 서서 공정하게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이번 기회에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우리 사회의 암적 존재인, 종북반국가세력을 척결하여 국기(國基)를 확실하게 세우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2013년 7월 6일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이상훈 외 참여 단체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