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 사건을 대선 부정이라는 [종친떼] 규탄…재연 동영상도
  • ▲ 14일 저녁7시 (구)서울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촛불시위와 민주당의 국정원 무력화 법안의 위험성을 주장했다ⓒ이종현
    ▲ 14일 저녁7시 (구)서울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촛불시위와 민주당의 국정원 무력화 법안의 위험성을 주장했다ⓒ이종현



    "대한민국이 촛불공화국이냐?"
    "대한민국이 인민공화국이냐?"

    "종북반역세력 색출해 척결하자!"


    14일 오후 7시,
    서울역 광장에 모인
    600여 명의 애국단체 회원들이
    분노에 차 외친 구호다.

    이날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서울역 광장에서
    <종북반역세력 삼판 8.15 국민대회>를 열었다.


  • ▲ 14일 저녁7시 (구)서울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촛불시위와 민주당의 국정원 무력화 법안의 위험성을 주장했다ⓒ이종현
    ▲ 14일 저녁7시 (구)서울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촛불시위와 민주당의 국정원 무력화 법안의 위험성을 주장했다ⓒ이종현



    애국단체 회원들은
    서울시청 광장에 [불법]으로 천막을 치고,
    <국정원 무력화>를 기도하는 민주당이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와 함께 촛불시위를 벌이는 데 대해 분노했다.


  • ▲ 14일 저녁7시 (구)서울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촛불시위와 민주당의 국정원 무력화 법안의 위험성을 주장했다ⓒ이종현
    ▲ 14일 저녁7시 (구)서울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촛불시위와 민주당의 국정원 무력화 법안의 위험성을 주장했다ⓒ이종현

  • ▲ 애국단체총협의회 이상훈 상임의장ⓒ이종현
    ▲ 애국단체총협의회 이상훈 상임의장ⓒ이종현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은
    [종북 세력이 촛불을 들면
    우리는 촛불끄기 운동을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종북좌파 세력들이 촛불을 드는 한
    우리도 끝까지 촛불끄기 운동을 할 것이다.

    노무현과 김정일이
    NLL(북방한계선)을 두고 나눈 대화 내용을 보면
    애국시민들이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가 있다.

    김정일이 NLL을 없애자니까
    노무현은 3번이나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노무현은 NLL은 괴물과 같다고 표현했고
    국제법에도 NLL 같은 건 없다고 말했다.

    북한 핵을 옹호하고 미군에 반대한
    노무현 일당의
    죄가 큰데도
    아직 처벌조차 받지 않고 있다.

    (지금 민주당이 하는 행동은) 오히려 적반하장이다.

    국가기록원에 제출해야할 대화록도 없애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 요원이 단 댓글 3개로 당선됐다고
    억지를 쓰고 있다.

    국정원은 국가보안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국가보안법은 내부의 적을 가려내는 역할을 한다.

    외부의 적보다
    북한의 핵보다
    내부의 적이
    더 무서운 것이다.

    촛불을 드는 자들은
    국정원의 힘을 약하게 만들어

    국가보안법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

       -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 ▲ 한국대학생포럼 이정현 부회장ⓒ이종현
    ▲ 한국대학생포럼 이정현 부회장ⓒ이종현

    이어 연단에 나선 20대 청년은
    애국단체 회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촛불에 물든] 친구에 대한 이야기 때문이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든 선배들에게
    무궁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지금도 대한민국을 폄하하는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고 있다.

    미래를 책임져야 할
    청년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움을 느낀다.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제 친구들은 아직도 촛불을 들고 있다.

    몇몇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냈지만
    이제는 만나면 이념때문에 서로 다투는 게 일이 됐다.

    이런 친구들을 보면 안타깝다.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집단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그 집단과 가장 가까이 있다.

    정부는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북한을 옹호하는
    반역자들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우리는 북한에게
    수차례 평화-인권-민주화를 요구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북한의 도발로 숨진 국군장병들과

    핵 위협 뿐이었다.

    지금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는
    제 친구들에게
    [너희들은 종북세력에 속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다.

    오늘 이 자리에
    젊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저는 호소한다.
    우리 젊은이들이 각성해야 한다.

    진실을 찾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집에 담벼락이 무너지는 것처럼
    대한민국 안보가 무너지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많은 행복은 사라진다.

    대한민국 안보를 지켜야
    우리의 삶이 있는 것이다"

       - 이정현 한국대학생포럼 부회장



  • ▲ 뉴데일리 박성현 주필ⓒ이종현
    ▲ 뉴데일리 박성현 주필ⓒ이종현

    이어 애국단체총협의회에서 만든
    [노무현과 김정일의 NLL 대화 영상] 상영이 있었다.

    영상 속 대화는
    언론을 통해 공개된
    <NLL 대화록>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영상을 본 애국단체 회원들은
    분노에 차 소리를 질렀다.

    이어 <돌아온 저격수다>에서 맹활약 중인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또한
    [종친떼]를 향해
    특유의 [독설]을 날렸다.

    “NLL은
    해양군사분계선-해양휴전선이다.

    60여 년 전,
    이 나라를 만들고 지킨 선배 여러분의 피로 지킨 것이다.

    학살자 김정일 앞에서
    비굴한 태도로 NLL을 무효화하려 했던 것,
    이는 국가와 민족을 배신한 범죄행위다.

    그것도 모자라
    범죄행위가 고스란히 담긴
    기록을
    없애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과,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온 [종친떼]는
    국정원이 댓글 3개로
    대선을 결정지었다며 억지 주장을 한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뿌리는

    북한 김일성 사교(邪敎) 집단를
    어떻게 보는가에 달려있다.

    북한은 더 이상 공산주의 국가가 아닌 사교집단이다.
    북한에서 헌법보다 상위에 있다는 당 규약에는
    <김일성의 나라>라는 단어가 17 번이나 나온다.

    김정은 체제의 붕괴를 위해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잔혹한 전체주의냐,
    아니면 자유주의냐를
    선택해야 한다.

    김일성 사교집단의 부역자인
    친북-종북세력들을

    처단하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

       - 뉴데일리 박성현 주필


    <박성현> 주필은
    함께 나온 싱어송 라이터 <이규광> 씨와 함께
    [종친떼]가 시위 때마다 부르는
    [헌법 제1조]라는 노래의 가사를 바꿔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대한민국이 촛불공화국이냐?"
    "대한민국이 인민공화국이냐?"


  • ▲ 싱어송라이터 이규광씨ⓒ이종현
    ▲ 싱어송라이터 이규광씨ⓒ이종현

    이날 시위는
    문화행사도 같이 진행돼
    애국단체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모습이었다.

    테너 <서범석> 씨는
    재향경우회 소속 <무궁화 악단>의 연주에 맞춰
    가곡을 불렀다.

    퍼포먼스 그룹 <하람꾼>은
    아리랑 공연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 ▲ 퍼포먼스 그룹 하람꾼ⓒ이종현
    ▲ 퍼포먼스 그룹 하람꾼ⓒ이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