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173,400㎥급 LNG운반선 2척 수주고재호 사장과의 깊은 인연으로 맺은 파트너십…총 50척 이상 선박 발주

  •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이
    그리스로부터 올해 첫 LNG운반선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고재호> 사장은 지난 6월 3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안젤리쿠시스 그룹(Angelicoussis Group)>의
    <존 안젤리쿠시스(John Angelicoussis)> 회장과
    17만 3,400㎥급 LNG운반선 2척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

    총 수주액은 약 4억 달러 이상으로,
    선박들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6년 하반기까지 선주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이 LNG 운반선들은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LNG 자회사인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 Inc.)>가 운용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00여 척의 선박을 보유한 그리스 최대 해운사다.
    <대우조선해양>과는 1994년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LNG운반선 13척 등 모두 50여 척의 선박을 발주한,
    긴밀한 파트너 관계라고 한다.

    고재호 사장의 이야기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에 다수의 선박을 발주한
    든든한 협력자이자 파트너다. 앞으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1994년 9만 8,000톤 급 원유운반선을 처음 발주할 당시,
    런던 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고객사 실무진들과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 왔다고 한다.

    때문에 지난 6월 28일 노르웨이에서 군수지원함 수주 계약식을 가진 <고재호> 사장은
    그리스 현지로 바로 이동해 자료를 검토하고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체크했다고 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17척, 약 54억 달러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