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5일부터 5월 14일 출고 '코란도 투리스모' 대상, 자발적 무상점검조립 불량에 의해 일부 차량에서 P단 주차 중 밀림 현상 생겨…안전과는 무관
  • 인터넷의 자동차 커뮤니티 등에서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가 주차에 변속기를 놓으면 밀린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쌍용차가 자발적인 무상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25일,
    <코란도 투리스모>가 경사로에서 변속기를 주차로 놨을 때 생길 수 있는
    밀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 투리스모>에서 밀림 현상이 나타나는 건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자동 변속 레버(TGS Lever, Transmission Gear Shift)>에
    생각지 않은 외부의 힘이 가해지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쌍용차 측은 이런 밀림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차량 주․정차 시
    반드시 <주차브레이크(Parking Brake)>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만에 생길지 모르는 문제를 미리 해결하기 위해
    초기에 출고한 <코란도 투리스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무상 점검 대상 차량은
    2013년 2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출고된 <코란도 투리스모> 3,662대로,
    무상점검 시행기간은 6월 25일부터 2014년 6월 24일까지 1년간이다.

    무상점검을 받은 <코란도 투리스모>에서는 현재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 <김진용> 쌍용차 품질본부장은 앞으로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코란도 투리스모> TGS 레버의 P단 밀림 현상으로 인해
    쌍용차를 성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고객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
    향후 이러한 현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한편 쌍용차는 고객들에게 자동차 취급 설명서를 꼭 읽고,
    언덕길 주․정차 시 반드시 주차 브레이크를 올리고,
    급경사에서는 바퀴 밑에 [괴임목]을 설치할 것과
    차 안에 유아, 어린이, 노약자만을 남겨 두지 말 것,
    어린이들이 시동키 등 각종 스위치를 함부로 못 만지게 할 것 등의
    안전주의사항을 꼭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