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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공식석상에서
전 여자친구인 이지아의 이름을 언급해 주목된다.지난해 말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
[옛 연인]에 대한 추억을 회상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정우성은
지난 19일 영화 <감시자들> 미디어데이에서도
또 한 차례 [그 분]의 이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정우성은
[사랑의 상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대뜸 "이지아씨 얘기가 듣고 싶으신 거죠?"라고 되물으며
먼저 운을 뗐다.우리나라는 남녀가 사귀다 헤어지면
그걸로 딱 끝인 거예요.
사실 그게 굉장히 아쉬워요.
서로에게 이런저런 조언도 해 줄 수 있고,
헤어졌어도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면 좋잖아요?
이처럼 [결별]과 동시에 [남남]으로 돌아서는
평범한(?) 연인들의 행태에 [반기]를 든 정우성은
"이지아하고도 변변한 작별인사도 없이 헤어졌다"며
[옛 연인]과 다시금 조우해 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주위 환경 때문에 갑작스럽게 끝이 났어요.
작별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죠.
당시 언론 보도가 쏟아지면서 그때부터 연락이 안됐어요.
정우성은 "세간의 많은 이들이
자신을 가리켜 [피해자]라고 말하지만,
사랑에 피해자란 있을 수 없다"면서
"이지아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언젠가 꼭 한 번 밥은 같이 먹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피력했다.친구처럼 다시 만나는 게 어렵다면
적어도 밥 한 번은 꼭 먹고 싶어요.
그래서 언제쯤 연락해도 되나 살피고 있는 중이에요.
정우성은 지난해 말 <무릎팍도사>에서도
이지아와의 [지난 추억]을 떠올린 뒤
"이지아와 꼭 한 번 밥을 먹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