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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가수 휘성이 훈련소에 입소할 당시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 ⓒ 연합뉴스
휘성, 조폭 섭외..[프로포폴 투약 사실] 입막음?
마약류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휘성(31·최휘성)이
"한 측근을 통해, 자신의 투약 장면을 목격한 지인을 협박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종합편성채널 <JTBC>는 14일
휘성의 지인인 A씨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휘성 측으로부터 [(투약사실을)외부에 알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는
A씨의 주장을 가감없이 보도했다.A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휘성이 휴가 기간 중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장면을 한 달에 몇 차례나 목격했다"며
"당시 자신의 입을 막기 위해 (휘성 측에서)조폭 같은 사람들을 섭외했다"고 주장했다.목격한 게 한 달에 몇 번인데
한 군데에서 본 것만 다섯 번 여섯 번 2주에,
또 제 입막음 시키려고 조폭 같은 사람들 섭외했더라고요.
절 죽여달라고 그랬다고 그러더라고요.- 휘성의 지인 A씨
"내가 조폭 섭외? 황당하다" 반박<JTBC>는 "A씨 외에도 검찰에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 관련 진술을 한
또 다른 지인 최모씨도 (휘성 측으로부터)비슷한 협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현재 최씨는 주위와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그러나 휘성 측은 "해당 보도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일 뿐"이라며
"(우리가)협박을 했다는 식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JTBC>가 휘성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과 인터뷰를 했는데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한창 조사가 진행 중인데 이런 보도가 나와 황당할 따름이다.
조만간 휘성의 무혐의가 밝혀질 것이다.
휘성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허리디스크에 따른 재활 치료를 받아왔는데,
프로포폴은 시술 과정에 합당하게 처방받은 것이다.
횟수도 10회 남짓에 불과하다.- 휘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거인
휘성 측은 "연예인들의 불법 투약 사건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며
"마취 유도 목적으로 몇 차례 프로포폴을 맞은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이어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휘성의 경우는 의료 목적에 의한 정상적인 투약]이라는
소견서를 받아 놓은 상태"라며
"무혐의를 입증하는 진료 내역도 다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
휘성, 입대 전부터 프로포폴 투약?
앞서 춘천지방검찰청은
휘성이 입대하기 전부터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포착,
오랫동안 [내사]를 진행해 왔다.면허 정지 기간 중, [프로포폴 투약 행위]를 지속해온
일부 의사들을 조사하던 검찰은
[병원 고객 리스트]에서 휘성의 이름을 발견하고 휘성의 [위법 행위 여부]를 조사해 왔다.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처벌을 받은
방송인 에이미를 수사할 당시
휘성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이후 휘성이 육군에 입대하자
춘천지검은 군 검찰과 수사 자료(진료 내역과 의약품 관리 장부)를 공유,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에 따르면 휘성은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서울 강남의 피부과와, 종로의 신경정신과 S의원, 그리고 동대문 소재의 신경정신과 등에서
향정신성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수십차례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 받은 군 검찰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휘성을 [마약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월 말과 5월 초, 두차례 소환조사를 실시했다.군 검찰은 휘성이 수십 차례 휴가를 나오면서
[일종의 특혜를 받지는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011년 말 육군에 입대, 현재 육군훈련소 조교로 복무 중인 휘성은
오는 8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사진 =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