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국열차 개봉 확정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오는 8월 1일 개봉을 확정하고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예고편, 포스터, 스틸이 공개될 때마다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매 순간 한국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설국열차>가 드디어 전 세계 최초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설국열차>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본격 프로젝트인 만큼 최초 개봉 시기와 개봉 국가가 초미의 관심이었다. <설국열차>는 한국에서 최초 개봉을 시작으로 북미, 프랑스,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어 드라마, K-pop의 열풍을 잇는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정태성 대표는 “대한민국의 놀라운 크리에이티브와 영화적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는 <설국열차>의 신드롬이 한국을 시작으로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를 일으키며 전 세계로 번질 수 있도록 글로벌 개봉 일정을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설국열차>는 10분짜리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북미, 프랑스, 영국, 일본, 러시아, 동유럽, 호주, 남미, 스칸디나비아 반도 등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 배급이 확정되는 한국 영화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에드 해리스, 고아성, 앨리슨 필 등 한국 영화임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시나리오와 봉준호 감독만 보고 합류를 결정할 만큼 시나리오의 독창성과 완성도를 짐작하게 한다.

    한편, 8월 1일 한국 관객들과 가장 먼저 만나는 영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설국열차 개봉 확정, 사진=설국열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