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안시현 신고로 경찰 출동현행범으로 체포..5시간 조사 받고 귀가
  • 방송인 마르코(37)가 프로골프 선수인 아내 안시현(30)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10일 복수의 경찰 관계자 말을 인용해 "지난 9일 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가 아내 안시현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코-안시현 부부는 9일 오전 사소한 육아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는데, 그 와중에 남편인 마르코가 아내 안시현에게 폭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당한 안시현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마르코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굴욕을 당했다고.

    마르코는 자택 관할 경찰서에서 5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시현이 마르코로부터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었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안시현은 경찰 진술 조사에서 남편 마르코에 대한 [처벌 의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코와 안시현은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2년간의 열애를 거쳐 2011년 화촉을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5월 첫 아이를 출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