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8시 뉴스>가 자막사고를 내 화제다.

    지난 6일 오후 8시에 방송된 SBS <8시 뉴스>는
    "북한이 남북회담을 제안했다"는 소식을 긴급타전했다.

    이날 방송에선 남북회담이 성사될 경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보도됐다.

    그런데 마음이 급해서였을까?
    <8시 뉴스>는 자료 화면 [자막]을,
    엉뚱한 글씨로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금광산 관광 재개

    얼핏 보면 매우 정상적인 글씨로 보이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강산>이 <광산>으로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자막을 치는 속기사가
    <금강>이라는 단어보다 <금광>이라는 단어가 익숙했나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같은 [자막사고]가 올해 초에도 있었다는 것.

    SBS <8시 뉴스>는 신년 첫날 방송에서
    [근하신년 2012]이라고 잘못 표기한 화면을 내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