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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칸영화제 현장에서 무장괴한이 총을 쏘며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져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방송사가 수상자 인터뷰를 하고 있던 현장에서 무장을 한 괴한이 갑자기 무대로 난입했다.
총을 쏘며 뛰어든 이 괴한에 놀란 스태프와 관객들로 현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목격자들은 "비명 소리가 들리면서 모두들 뒤에서 밀고, 어떤 사람은 바닥에 넘어졌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총을 쏜 괴한은 이내 곧 도망을 쳤지만, 주변에 있던 경호원들과 경찰에게 붙잡혔다.
괴한이 쏜 총은 공포탄으로 드러났지만,
체포 당시 이 남성은 가짜 수류탄도 한발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경찰은 괴한을 붙잡아 왜 이 같은 소동을 일으켰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