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6)가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싸이는 16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폭스TV  간판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2> 결승전에 출연해 [젠틀맨] 축하공연을 펼쳤다.

    MC 라이언 시크레스트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싸이는 파란색 재킷에 검정색 바지와 선글라스를 쓰고 [젠틀맨] 공연을 선보였다.

    싸이는 시건방춤과 꽃게춤으로 넓은 무대를 종횡무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으며, 3분여에 걸친 무대가 끝나자 관중들은 물론 심사위원 랜디 잭슨, 키스 어번, 니키 미나즈까지 모두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이날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 다음주에는 ABC 방송의 <댄싱 위드 더 스타> 결승전에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