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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스타'에서 민세이 역을 맡은 하연수ⓒ정상윤 기자
아이돌 용준형 오빠와의 연기, 당연 부담 되요!
13일 오후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tvN∙Mnet 뮤직 드라마 <몬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하연수]는 아이돌 용준형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부담을 보였다.
떨리는 것도 있지만 부담도 많이 되요.
하지만 그래도 오빠가 잘 해주시는 만큼 부담스럽다는 생각 안하려고요.
몬스터에서는 용준형-하연수가 아닌 [윤설찬-민세이]가 되어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하연수는 뉴질랜드에서 온 전학생으로 말갛고 순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강단 있는 성격의 [민세이]역을 맡았다. 학교생활도 공부에도 관심 없지만 노래 부를 때만은 행복해한다. 전학 온 첫날 악연 아닌 악연으로 윤설찬(용준형)과 만나면서 티격태격 부딪힌다.극중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많고 기타를 쳐야 하기 때문에 드라마가 들어가기 전 매일 10시간의 기타연습과 틈틈이 보컬 트레이닝도 받았다고 한다.
데뷔작으로 연기뿐 아니라 노래까지 해야 해서 어려워요.
한곡 할 때마다 배우면서 노력하고 있어요.
한편, <몬스타>는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 드라마다. 음악과 함께 사랑의 우정, 꿈을 키워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려낼 계획이다.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까칠한 아이돌 [윤설찬(용준형)]. 돌아가신 아빠가 부르던 옛 노래를 좋아하는 뉴질랜드에서 온 양치기 소녀 [민세이(하연수)].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뭔가 엉성하고 부족한 반 친구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펼쳐지는 성장기를 담았다.
용준형, 하연수, 강하늘, 다희, 강의식, 김민영, 박규선 등이 출연하는 <몬스타>는 오는 17일 밤 9시 50분 tvN과 Mnet에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