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와 수지가 핑크빛 로맨스를 가동한다.

    이승기는 6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9회에서 수지가 평소와 다른 상태라는 것을 감지한 후 이마에 손을 가져가 상태를 체크하는 등 남자다운 듬직한 면모를 드러낸다. 갑작스런 이승기의 스킨십에 수지가 깜짝 놀라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쓰러진 수지를 다정하게 감싸 안아주는 모습으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세심한 배려심에서 비롯된 스킨십으로 인해 두 사람이 거부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 셈. 보고만 있어도 여심을 뒤흔들게 될 2단 콤보 러브라인으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랑이 불꽃 점화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기와 수지는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장면에 몰입했다. 이승기를 향한 감정이 커져가지만 이를 내비칠 수 없는 수지와 자신을 향한 수지의 각별한 마음을 알지 못하는 이승기가 이전과는 다르게 흔들리는 눈빛을 담아내야했다.

    특히, 신우철PD는 이승기와 수지의 로맨스가 전환점을 맞게 될 이 장면에 힘을 실기 위해 이승기, 수지와 촬영 전부터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던 상황. 무려 5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됐을 정도로 신우철PD의 감수성 깊은 디렉션이 강조됐다.

    <구가의서>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