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규가 <양심냉장고> 시절 양심 때문에 주먹다짐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경규는 30일 방송될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과거 MBC <일밤-이경규가 간다>를 진행하던 시절 도로 위의 양심 이미지 때문에 싸움까지 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경규는 “<양심냉장고> 코너를 진행하던 시절,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실수로 잘못 세워놨었다”며 “그것 때문에 한 사람이 날 보자마자 ‘당신 말이야, 도로 위의 양심이 차를 이렇게 대?’라고 소리쳤다. 나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린 거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며 그 사람의 멱살을 잡았다. 간단한 주차 문제가 도로 위의 양심이라는 단어 하나로 주먹다짐까지 이어지는 위기로 커졌다”고 전했다.

    또, 이경규는 “아무리 내가 도로 위의 양심이지만 실수로 차를 잘 못 댈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주에 이어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제작자 이경규, 배우 김인권, 류현경, 유연석이 출연하며, <화신>은 4월 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