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린이 이수와의 열애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린은 4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와 제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글 써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보여지는 직업을 갖고 있다보니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결단에 의해 쉽게 달라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마음의 뜻을 따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따끔한 질책도 보잘것없는 저와 친구를 걱정해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댓글들도 모두 제 친구가, 제 부모님이 해주는 귀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친구와 제가 잘못한 일이 많은 만큼 반성 많이 하고 어떤 식으로든 보답하면서 지내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린은 “용서와 축복은 너무 큰 바람인 것 잘 알고 있다. 정말 미안하고 또 감사하다”라는 말로 글을 끝맺었다.

    앞서 이수와 린 소속사 뮤직앤뉴 측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소속사에서 린과 이수는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이때부터 좋은 만남을 가지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린의 연인 이수 역시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다른 미사여구가 필요 없을 만큼 우리는 이미 완벽한 문장입니다. 축복해 주세요”라며 린 과의 열애를 공개한 바 있다.

    (사진=뮤직앤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