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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트로트 가수 송대관 부부가 캐나다 교포와 [법적 분쟁]에 휘말려 주목된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캐나다 교포 A씨 부부가 송대관과 부인 이모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송씨 부부가 [충남 한 토지개발 분양사업에 투자하라]며 자신을 부추긴 뒤 3억 7천만 원을 가로챘다"며 이들 부부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9년 5월경 송대관 부부가 "충남 보령시의 토지개발 분양사업 인허가를 받아 다목적 건축이 가능하다"며 투자를 권유했습니다.
이에 3억 7천만 원을 이들 부부에게 건넸지만,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약속한 기간이 수개월이 지나도록 소유권조차 이전되지 않았죠.이와 관련, 송대관 측은 "A씨에게 채무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상당 부문 갚아 현재 7천만 원 가량만 남은 상태"라며 "변제 계획에 대해 채권자와 약속까지 모두 마쳤는데도,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A씨에게 1억 8천만 원 가량 채무가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이미 1억 1천만 원을 갚았고 현재는 7천만 원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송대관 측은 "나머지 금액은 송대관이 아닌, 다른 사업 시행사에게 건너간 돈"이라며 "자세한 전말은 경찰 조사를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