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인권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김인권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동갑내기 초등학교 동창과 7년 만에 대학교에서 만나 26세 때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입대를 앞두고 가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좋다는 여자 있으면 가정 꾸리고 살고 싶다는 말을 아내에게 하자 아내도 나를 남 주기 싫었다고 하더라”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김인권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친구였을 때는 나를 되게 좋아했는데 결혼할 때는 심하게 반대했다. 그래서 결혼식은 못 올린 채 혼인신고를 바로 하고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숙방에서 신혼생활 시작했고, 제대 후 결혼식을 하려고 했지만 첫째, 둘째, 셋째 딸이 태어나면서 결혼식이 연기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힐링캠프> 제작진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김인권 부부를 위해 웨딩 촬영권을 선물했으며, 방송 말미에는 김인권과 아내, 세 딸이 함께한 웨딩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인권 웨딩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