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미나문방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강희는 “친 오빠가 [방구송]을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어느 날 아침에 날 깨우더니 영감이 떠올랐다면서 녹음하자고 했어요.
    그래서 잠옷입고 녹음했어요.”


    극 중 최강희는 [미나문방구]집 딸로 어릴 적 문방구의 [문]자가 떨어져 [미나 방구]라는 간판 때문에 아이들에게 [방구]라고 놀림 받던 [미나]역을 맡았다.

    “오빠는 그냥 바리스타예요. 오빠랑 아침에 가내수공업으로 녹음했어요.
    오빠는 하루에 백곡도 쓸 수 있대요”


    최강희는 “여기서 공개하면 실망할 텐데”라고 말하며 [방구송]을 공개했다. 

    [방구송]은 "방구~방구~"하는 가사와 함께 최강희와 그녀의 오빠가 직접 부른 재밌는 노래였다.

    한편, 영화 <미나문방구>는 평범한 공무원 이던 [미나]가 문방구를 운영하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대신 문방구를 경영하게 되고, 문방구를 팔고 싶은 미나와 이를 반대하는 아이들 간의 에피소드를 담은 휴먼드라마다. 

    [미나]역에 최강희, [미나]와 같은 초등학교 졸업생이자 모교 부임한 선생님 [최강호] 봉태규가 출연하며 오는 5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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