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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길 왜 맡냐구~!!
나는 어린 시절 별명이 방구였다.
방구를 많이 뀌었냐구?
아니!! 우리 집이 문방구라는 이유로 붙은 별명이다.“내 이름은 방구가 아니라 [미나]라구”
어린 시절부터 나는 우리집 문방구가 싫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구청 공무원으로 잘 살고 있던 나 [강미나].
하지만 이놈의 [욱] 하는 성격 때문에,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일도 연애도 성격 때문에 꼬이고 꼬여서 제대로 되는 게 없었다.
그러다 갑작스레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미나문방구]를 억지로 떠맡았다.“나 어떡해~”
“그래!! 이참에 꼴도 보기 싫었던 이놈의 문방구, 팔아버릴꺼야~”
초딩 단골 절대 사절!
골칫덩어리 문방구 몽땅 팝니다! -
2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미나문방구> 제작발표회에 주인공 [미나] 역을 맡은 최강희가 참석했다.“저 팽이 신동이예요”
극 중 [미나]는 문방구를 팔기 위한 영업전략중 하나로 오래된 장난감들을 팔기 위해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들을 아이들에게 전수 한다.
“촬영 전날 숙소에서 팽이연습을 열심히 했어요.
팽이 돌리기는 기본으로 줄 감아 올리기, 팽이 줄 태우기 등 하루 만에 모든 스킬을 잘 해냈어요~”최강희는 팽이치는 장면을 잘 소화해내기 위해 서울에 있는 매니저까지 촬영지인 경주로 불렀다고 했다.
"촬영 쉬는 시간에 핸드폰 게임만 하던 애들이 다 같이 좋아해서 좋았어요."
영화 <미나문방구>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운영하던 [미나문방구] 때문에 [방구]라는 별명이 붙은 미나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고로 문방구를 대신 맡게 되고, 이참에 어릴 때부터 싫어했던 문방구를 팔아버리려 하면서 아이들과 생기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미나]역에 최강희, [미나]와 같은 초등학교 졸업생이자 모교 부임한 선생님 [최강호] 봉태규가 출연하며 오는 5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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