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1실점 완벽투…류현진3타수 3안타 맹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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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선수.ⓒ연합뉴스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시즌 2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얻어내며 1점만 실점하는 역투를 펼쳤다.
내셔널리그 2위인 애리조나 강타선을 6안타로 묶은 류현진은 6-1로 앞선 7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팀이 7-5로 이기면서 류현진은 지난 8일 첫 승에 이어 2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류현진의 피칭도 좋았지만 타격감이 더 좋았다. 류현진은 이날 3개의 안타를 쳤다.
류현진은 3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 5회 중전 안타, 6회 우익수 앞 안타를 날렸다. 7타수 3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의 시즌 타율이 무려 0.429이다.
류현진은 오는 20일 오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