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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 꽈당 굴욕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최근 파주 영어마을에서는 코카-콜라 모델로 발탁된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의 TV 광고 촬영이 진행되었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박명수는 함께 모델로 발탁된 동료 유재석, 정형돈, 하하, 노홍철과 같이 코카콜라를 들고 앞으로 내미는 포즈와 흥겹게 춤을 춰야 하는 장면에서 다른 동료와 다르게 한결같이 콜라를 위로 던지는 제스처를 취해 NG를 유발했다.
이에 정형돈은“누가 틀린 거냐”며 감독님에게 “콕 집어서 말해달라”고 말했고 노홍철은 “이 정도로 많이 틀리는 것은 나이가 들어그런 거니까 우리가 이해해야 한다. 머리와 몸이 따로노는 걸 어떡하겠냐”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튀기 좋아하는 NG 유발자 박명수를 자중시키느라 가장 바쁜 것은 깨알 잔소리를 늘어놓는 유재석. 형을 단속하느라 정신없는 유재석은 올라가는 박명수의 팔을 계속 내리는가 하면 “이 형은 왜 아까부터 콜라를 위로 던져”라며 머쓱한 박명수를 대신해 스태프들에게 사과하는 젠틀한 모습도 보였다.
동생들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예능계최고 대세스타 답게 넘치는 프로의식으로 카메라 욕심을 내려놓지 않았던 박명수는 단체로 쪼아 댄스를 추던 중 결국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고 말았다.
“내 앞을 그렇게가로막더니 쌤통이다”며 박명수를 놀리던 하하는 그래도 제일 먼저 명수에게 다가가는 의리있는 모습을 보이며 “어쩐지. 난 오늘 이 형이 내 하이브리드 심장을 다 훔쳐간 줄 알았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코카-콜라의 관계자는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은 넘치는 열정과 끼로 젊은 세대들에게 활기찬 에너지와 즐거움을 전달하는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알려져 있다. 다섯모델들이 가지고 있는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와 긍정적인 매력은 짜릿함과 상쾌함을 지닌 코카-콜라를 가장 잘 어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무한도전> 다섯 멤버가 참여한 코카콜라의 새로운 TV CF(Coke Song편)는 4월 13일부터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