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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결혼하는 개그맨 김현철의 청첩장이 공개됐다.김현철은 5월 1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1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봄날 저희 두 사람이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습니다. 부디 오셔서 축복과 격려주시면 언제나 오늘의 이 기쁨과 감사함을 간직하고 평생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청첩장 말미에는 “축하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정히 보내실 분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 쌀화환으로 보내주시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츠카드의 관계자는 “김현철 씨는 다른 연예인들처럼 자신들만을 위한 맞춤 청첩장이 아닌 세련된 디자인의 일반 청첩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생에 한 번 뿐인 특별한 결혼식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는 김현철과 예비신부의 뜻에 따라 청첩장에 쌀화환 문구를 넣었다”고 밝혔다.
쌀 화환 기부는 예비 신부의 아이디어로 알려졌다. 지난 2월 결혼한 윤형빈 정경미 부부도 결혼식을 통해 쌀화환 370kg를 받아 경북행복재활원으로 170kg,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집으로 200kg씩 나누어 기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