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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主국방 포기한 노예근성의 국민은
반드시 댓가 치룬다”
4월3일 방영 채널A '이언경의 직언직설' 출연 趙甲濟 대표
녹취 발췌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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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核위협을 바라보는 한국인들의 시각
지금 우리에게 위기가 왔는데도 서울에서 한국 사람들을 보면 아주 태평해요.
이게 좋은 면에서는 공갈에 안 넘어간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안보(安保)에 대해 [우리]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북한과 미국 사이의 문제]라고 봐요.
[우리]가 없어요.
보도하는 것을 봐도 그래요.
[북한이 이렇게 나왔다. 그 다음에 미국이 이렇게 했다]고 보도해요.아니, [우리가 이렇게 했다]고 해야지 [미국이 B-2를 보냈다], []F-22를 보냈다]는 이야기만 하고, 우리는 지금 완전히 [구경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구경꾼적 자세]를 취하고 있어요.
이것은 왜 그러느냐?
우리의 [안보(安保)]를 미국에 맡겨놓고, 우리는 지금 놀고 있는 것이죠.
이렇게 태평할 수 있습니까?우리가 준비를 해야죠.
민방위 훈련 왜 안합니까?
예비군 소집 왜 안합니까?
지금 士兵(사병)들 휴가는 아마 제한되어 있다고 보고요.그리고 自衛的(자위적) 핵무장에 대한 이야기가 맹렬히 나와야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북한의 핵(核)위협을 무력화 시키는 조치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야 합니다.
특히 정치권에서요.정부는 책임있는 입장에 있으니까 말하는데 조금 조심스러워요.
그러나 정치권 입장에서는 가장 강경한 이야기부터 다 나와야 하는데, 지금 정치권에서 하는 이야기가 “최악의 사태는 막아야 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어요.
왜 이러느냐?
[우리]가 없는 거죠.
한국 사람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 약점이 뭐냐면, [안보(安保)는 미국이 해줄 것이다]라는 겁니다.
[核문제는 미국과 북한이 해결하면 된다. 우리는 빠지자]는 겁니다.
자기의 안전(安全) 문제를 외국에 맡겨 놓으면 屬國(속국)이 됩니다.
평화를 돈으로 사면 인질이 됩니다.
우리가 지금 그 길을 가고 있어요.김정은은 이렇게 생각할지 모릅니다.
한국 사람들 잘 사는 거 안다.
그러나 겁쟁이다.
미국 없으면 1 대(對) 1 대결에서 이긴다.
살찐 돼지다.
우린 야윈 늑대다.
핵(核)무기도 가지고 있다.
또 우리 편드는 從北(종북)세력이 있다.
핵(核)과 종북(從北)세력을 결합시키면, 한국을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자신만만해 합니다…배고픈 군대가 배부른 군대를 이긴 예가 역사에 많습니다.
越盟(월맹)이 越南(월남)을 먹은 예가 있습니다.
또 南北대결을 하면 거의 북쪽이 이깁니다.다만, 한국은 신라가 삼국(三國)통일을 했기에 예외적인 것입니다.
그 연장선에서 대한민국이 이길 것이라고 봅니다만, 저는 자주(自主)국방을 포기한 것을 事大(사대)주의적 노예근성이라고 봅니다.자주(自主)국방을 포기한 국민은 고생을 해봐야 돼요.
반드시 그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에 대한 우려
문제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입니다.
지금 핵(核)위기가 이렇게 불거졌는데 취임사에서 북한도 지키지 않은 [6·15/10·4선언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합니다.
그거 지키면 한국은 赤化(적화)되는 것입니다.그 다음에 [개성공단을 국제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을 개성공단에서 歸還(귀환)시켜 목숨을 살리고 우리 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국제화 하겠다며, 다른 외국 회사까지 다 끌어들이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2008년 7월 초, 북한은 금강산에 관광 온 박왕자 씨를 등 뒤에서 쏴 射殺(사살)했습니다.
이런 체제가 어디 있습니까?그래서 관광을 끊었더니, 이 사람이 [그래도 관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람이 무슨 과정을 통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을 잡았는지 모르지만, 지금 통일부 장관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아마 김정은은 류길재 장관을 보고 개성공단 카드를 꺼냈을지 몰라요.
저렇게 만만한 사람이 있으니까 한 번 해보자.
이런 식으로요.저런 사람이 이 시점에 통일부 장관 자리에 앉아서 개성공단 문제를 관리한다?
이걸 믿을 수 있습니까?
쉽게 말해 敵地(적지)에 수 백명의 한국인을 두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작전을 펴겠다?김정은이도 웃을 거고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 할 것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이건 박근혜 대통령이 잘해주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