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한 때, 국가종합전산망 인터넷 서비스 중단 안정행정부 국가통합전산센터, “현재 모두 복구, 원인 정밀 파악 중”YTN 전상망 이상 발견돼 대응팀 현장 급파
  • ▲ 26일 오전 일어난 안행부 국가종합전산망 장애와 관련해 청와대 김행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6일 오전 일어난 안행부 국가종합전산망 장애와 관련해 청와대 김행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11시 45분께 안전행정부가 운영하는 국가정보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연합뉴스발 속보에 중앙정부와 전국 자치단체가 한때 큰 소동을 빚었다.

    거의 같은 시각, 민간부분의 정보보안을 책임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YTN 전산망에서 이상을 감지하면서, 며칠 전 있었던 전산망 마비사태가 다시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증폭되기도 했다.

    다행히 연합발 국가정보통신망 장애 소동은 곧바로 복구가 이뤄지면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그러나 YTN 전산망 이상은 아직 원인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어 불안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KISA는 현장에 전문인력을 보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이날 정부전산망 장애는 연합뉴스가 속보로 사실을 전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전국 자치단체 국가정보통신망 장애>라는 속보를 내보냈다.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이날 장애는 전라남도 전산망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지자체의 정부통합전산망이 함께 끊긴 이유는 이상을 확인한 안행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지자체와 연결된 망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측은 전남도의 네트워크 장비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센터는 외부공격에 의한 서버다운이 아니라 일시적인 인터넷서비스 중단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전남, 전북, 광주, 제주 등 8개 지자체 인터넷망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나 현재는 모든 곳이 정상을 되찾았다.

    서울시 역시 같은 입장을 보이면서 전산망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시 전산망 문제가 아니라 안행부 국가정보통신망 이상.
    악성코드나 외부공격이 아니라 안행부 전산망 스위치쪽에 일시적 장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


    방통위는 장애발생의 원인으로 네트워크 장비 이상에 무게를 두고 있다.
    YTN에서 발생한 전산망 이상은 정부종합전산망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공격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일 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KISA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었다.
    오전에 YTN 홈페이지에 접속 이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KISA에서 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 방통위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