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세븐이 입대 전 머리를 삭발사진을 공개하며 늠름한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

    세븐은 입대를 앞두고 남성 패션 매거진 ‘로피시엘 옴므’를 통해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마지막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는 가수 세븐이 자신의 머리를 직접 자르는 콘셉트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의 강한 남성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븐은 자신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스태프들이 어색해할까봐 재치있게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며 자신의 머리를 자르는 모습으로 오히려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세븐은 ‘로피시엘 옴므’와의 인터뷰에서 “군대에 가는 것이 조금 기대가 된다. 남자는 군대에 다녀오면 많이 성숙한다고들 하지 않나. 많은 깨달음을 얻을 거라 생각한다”며 아쉬움보다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세븐은 3월 19일 경기도 의정부 소재의 306 보충대를 통해 입소한다. 입대 전 세븐의 마지막 화보가 담긴 ‘로피시엘 옴므’는 3월 20일 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