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전 학생들의 겨울철 흔한 패션이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0년 전 흔한 학생 패션’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떡볶이처럼 생긴 긴 단추 때문에 이름 붙여진 일명 ‘떡볶이 코트’를 입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외투는 실용적이고 단정한 디자인으로 교복에도 잘 어울려 2000년 초 인기를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최근 ‘부모님의 등골을 휘게 한다’는 의미의 고가의 등산 외투 ‘등골브레이커’를 입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이 외투는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떡볶이 코트 아직 옷장에 있다”, “10년 전 학창시절 그땐 그랬지”,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등골 브레이커 씁쓸하다”, “등산 외투는 지금도 많이 입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