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아인이 곤룡포(임금이 시무복으로 입던 정복[正服])를 입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14일에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의 공식 포스터 촬영에 참여한 유아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장옥정'에서 유아인은 절대 군주 숙종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14일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가진 포스터 촬영 현장에 푸른색 곤룡포를 입고 등장한 유아인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옴므파탈 숙종의 이미지를 완벽히 표현해 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아인은 푸른색의 곤룡포를 완벽히 소화, 왕의 근엄하고 포스있는 모습으로 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유아인은 이날 촬영 도중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화이트데이를 맞아 그는 손수 준비한 초콜릿을 들고 나타나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나눠주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영화 '깡철이' 촬영 후 본격적으로 드라마 '장옥정'에 합류한 유아인이 숙종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아인 곤룡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멋있다", "연하남이 대세구나", "근데 한승연 진짜 뭐냐", "유아인좋아, 김태희 참을 수 있어, 한승연은 무슨 시트콤 나와야 하는거 아님?", "한승연이 유노윤호역할 대신할 듯", "푸른색 곤룡포도 참 잘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아인 김태희가 주연을 맡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된다.

    [사진 출처=스토리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