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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성원의 '페르난도 케사디야'가 야간매점 27호 메뉴로 선정돼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브레인 특집에서는 김성원, 로버트할리, 김영철, 예은이 출연해 야간매점 27호 메뉴 선정을 두고 각자 준비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김성원은 "어머니가 한국에 오실 때 마다 밤찬으로 만들어줬다"며 '페르난도 케사디야' 레시피를 공개했다.

    '페르난도 케사디야'는 볶은 김치, 토마토, 양파, 청양고추, 레몬즙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일단 잘게 다진 토마토, 양파, 청양고추, 레몬즙을 잘 섞어 '살사 메히카나' 소스를 만든다.

    이후 프라이펜에 굽고 있던 또띠아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 녹인 뒤 볶은 김치로 덮는다.
    그 위에 또띠아를 한 장 더 겹친 뒤, 그 위에 살사 메히카나 소스를 올려 먹으면 된다.

    '페르난도 케사디야'를 맛본 박미선은 "느끼할 줄 알았는데 김치와 토마토, 양파가 들어있어 끝 맛이 상큼하다"며 칭찬했다.

    또 박명수는 "자극적인 음식은 아니지만, 멕시코 느낌이 있고 김치가 약간 부족한 맛까지 잡아준다"며 칭찬했다.

    이날 김성원의 '페르난도 케사디아'는 출연진들의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27호 메뉴에 등록됐다.

    야간매점 27호 메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맛있겠다", "근데 너무 방법이 복잡해", "레몬즙도 사야하는건가", "맛있을 것 같다", "느끼하지 않을 것 같아 해먹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8.1%(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