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수빈이 기이한 취미를 공개했다.

    배수빈은 12일 방송되는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나의 변태지수가 100점이라고 느껴질 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수빈은 "한밤 중에 일부러 산 속 공동묘지를 찾아간다"며 "등산이 취미라 산에 자주 가는데 가끔 일부러 중간에 공동묘지가 있는 코스를 간다. 거기 가면 등골이 쫙 서면서 몸의 세포가 다 살아나는 느낌이 드는데 그걸 즐긴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햇다.

    이어 "한 번은 산을 타다가 묘지 근처에서 불빛이 깜빡거렸다. '이게 말로만 듣던 도깨비 불이구나' 싶어 한번 부딪혀 보자는 생각에 그 불을 향해 돌진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2AM의 임슬옹과 방송인 김제동 또한 "우리들은 가위에 눌렸을 때 일부러 깨어나지 않는 등 공포를 즐긴다"고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소이현, 배수빈, 김제동, 2AM 임슬옹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