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세력, 북한이 [서울 불바다] 협박하는 마당에 평양 점령될까봐 걱정하나?
  • ▲ 종북 논란의 근원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연합뉴스
    ▲ 종북 논란의 근원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연합뉴스

     

    “통합진보당은 정체성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국민들을 상대로 더 이상 사기를 치면 안 된다.
    (진보와 평화라는) 교묘한 말로 포장하지 말라.”
        - 강지원 변호사, <TV조선> 방송 中

     

    [평양 것들]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한미 키리졸브 합동훈련 비난. 
    [평양 것들]과 똑같은 목소리로 궤변을 쏟아내고 있는 통합진보당.
    [평양 것들]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통합진보당은 대체 어느 나라 정당일까?

    북한의 핵위협 속에서 통합진보당의 종북(從北) 본색이 유감없이 드러나자 새누리당이 혀를 차고 개탄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1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골적으로 종북 본색을 드러낸 통합진보당은 차라리 북한으로 가라”고 비판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의 발언 내용이다.

    “국기를 위협하는 정체성 부분에 대해 말씀드린다.
    북한이 전면전을 개시할 준비가 됐다고 선언하면서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데 통진당은 안보 위기의 책임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과 우리 정부에 있는 것이라며 종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른바 자주노선(NL·주사파)을 표방하는 이정희 대표 등 경기동부연합 측이 당권을 장악한 뒤로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지난 3월14일 국회의 3차 핵실험 규탄결의에 통진당은 모두 불참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이를 제지하는 고강도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가 통과시키자 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 유엔 안보리 행보가 미국의 패권적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키리졸브와 관련해서는 ‘한미 연합훈련은 명백한 북침 전쟁 훈련’이라는 논평을 냈다.
    오병윤 의원은 ‘한미 연합훈련은 평양을 점거하고 북을 점거하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에는 전 당원에게 ‘전쟁위기 타개를 위한 긴급 실천 지침’이라는 것을 하달했다.
    이정희 대표는 ‘한미 동맹은 남북관계를 극도와 악화시키는 동맹’이라고 한 적이 있다.”

    “도대체 통진당은 어느 나라 정당인가.
    도대체 통진당은 어느 나라 국민인가.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을 바에야 차라리 북한으로 가라.
    종북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은 19대 개원협상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징계를 약속했던 만큼 종북 본색 의원을 즉시 자격심사에 붙여야 한다.”
     
    “이른바 [야권 연대]라며 종북 본색 통진당의 활동 공간을 만들어준 것에 대해 민주당이 일말의 책임을 느낀다면 정체성을 흔들고 있는 통진당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른바 [진보와 평화의 이름으로 위장]하고 북한을 대변하고 있는 국기위협 세력의 선동에 우리는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다.”

     

  •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1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1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우택 최고위원도 통합진보당의 종북 행보에 대해 쓴소리를 토해냈다.

    “북한은 핵 타격으로 서울과 워싱턴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수위를 높이고 있다.
    어제는 키리졸브 훈련을 겨냥해 ‘최후의 돌격명령’이라며 전면전을 불사하겠다고 했다.”
     
    “전군이 24시간 대북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진당 의원을 비롯해 당원 수백명이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으로 몰려가 ‘대북제제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즉시 중단하라’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민들은 그들이 지지하는 정부가 서울에 있는지 평양에 있는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통진당은 북한의 남침 대비 훈련인 ‘작계 5027’을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작전이라며 당장 중단하라고 외치는데 이는 삼척동자도 보고 비웃을 일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이 우리의 수도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고 제주도 한라산에 최고사령관기와 인공기를 휘날리겠다고 협박하는 마당에 [평양이 점령될까봐 걱정]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통합진보당이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알 수가 없다.”

    “혼란을 통해 국민적 불안감과 국가 지도부에 대한 불신을 심기 위한 극히 불손한 의도라고밖에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