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준희가 머리크기로 굴욕을 당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가상부부 정진운-고준희 커플은 함께 운동을 하기 위해 펜싱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준희는 펜싱 실력이 뛰어난 정진운에게 펜싱을 배우기 위해 펜싱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에 어려움을 겪으며 민망한 상황에 빠졌다. 그녀의 머리가 마스크에 걸린 것.

    이에 고준희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나는 머리통이 커서 평소에 모자도 안 쓴다. 모자를 쓰면 소화가 안 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반면에 정진운은 자유자재로 마스크를 썼다 뺐다 하는 여유를 보였다. 마스크를 쓰는 데 어려움이 계속되자 고준희는 급기야 “이게 가장 큰 사이즈가 맞나?”라며 윽박질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