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째 열애 중인 조정치-정인 커플이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이유를 밝혔다.

    조정치와 정인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가상부부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인은 ‘우결’ 출연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워낙에 뭐가 없다. 조정치와 함께 여행을 가거나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둘 다 면허가 없으니 드라이브도 불가능하다. 평범한 데이트를 거의 못해 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일한 추억은 함께 집에서 ‘개그콘서트’를 본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조정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조정치는 “우결이 11년 연애 중 최대의 이벤트가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조정치는 집에서 누워서 생활하는 일명 와식생활의 진수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집으로 찾아온 장기하는 냉장고에 유통기간이 1년 지난 누룽지와 썩은 딸기가 있어 경악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