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현 기자
    ▲ ⓒ이종현 기자

     

    영화 ‘장고 : 분노의 추적자’를 위한 기자회견이 7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지금까지 해온 역할 중 가장 강렬한 악역 ‘캔디’를 맡았다.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배우들에게 함부로 대해야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사무엘 L 잭슨과 제이미 폭스의 지지가 없었다면 연기를 하는데 힘들었을 것이다.
    이 두 배우가 끝까지 밀어붙이라고 도와주었다.

    나를 통해 19세기 말 인종차별이 굉장히 심했던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캔디는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는 캔디 랜드의 마스터. 부를 위해서라면 무차별적인 살인은 물론
    노예를 사고파는 거래와 목숨을 담보로 하는 비인간적인 스포츠를 게임처럼 생각한다.
    자신의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거액의 거래를 제안하는 ‘장고’와 ‘닥터 킹’에게 호의를 베푼다. 이내 자신이 소유한 ‘브룸힐다’를 빼돌리려는 의도를 파악하고 악마적 본성을 드러낸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아내를 구하려는 ‘장고’(제이미 폭스)와 그를 돕는 ‘닥터킹’(크리스토프 왈츠), 두 사람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 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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