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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사생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지드래곤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요즘 따라 어린 친구들이 집까지 찾아온다. 현관문 앞까지도. 다 이해하는데 이건 정말 아닌듯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엄마랑 누나가 밤에 집에 들어오다 너무 놀란다. 숨어있지 마라. 집은 오지 말아줘”라며 팬들의 주위를 당부했다.
아이돌스타를 향한 팬들의 지나친 관심은 ‘사생팬’이라는 신조어를 양산해냈다. ‘사생팬’이란 특정 연예인의 사생활뿐만 아니라 일거수 일투족까지 알아내려고 밤낮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뒤를 쫓아다니며 생활하는 극성팬을 말한다.
대부분 아이돌 스타들은 이 같은 사생팬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 사생팬은 숙소에 무단침입해 소지품을 훔치는 등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3월 30일, 3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며 솔로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